병원 방문할 때마다 헷갈리는 의사 선생님들의 차이점, 이제 확실히 알고 가자!
안녕하세요! 오늘은 병원 가면 항상 궁금했던 그것! 의사 선생님들 가운에 써있는 '일반의'와 '전공의'가 대체 뭐가 다른지 확실히 짚고 넘어가 볼게요.
사실 병원 갈 때마다 의사 선생님 가운에 적힌 명칭이 다 달라서 헷갈리더라구요. '이 의사 선생님이 더 실력이 좋은 건가?', '저 의사 선생님은 왜 이름 앞에 다른 직함이 붙어있지?' 이런 생각 한 번쯤 해보셨죠? 🤔
특히 요즘 전공의 파업 관련 뉴스도 많이 나오는데, 전공의가 정확히 어떤 의사를 말하는지 모르겠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일반의와 전공의의 차이점을 명확하게 알아보려 합니다. 2025년 현재 기준으로 가장 정확한 정보를 모아봤어요!
목차
- 일반의 vs 전공의: 기본 정의와 차이점
- 교육 과정 비교: 얼마나 공부해야 될까?
- 진료 범위와 역할: 무엇을 할 수 있을까?
- 병원에서 어떻게 구별할 수 있을까?
- 어떤 의사를 찾아가야 할까?
일반의 vs 전공의: 기본 정의와 차이점
일반의(GP)란?
일반의는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의사 국가고시에 합격해 의사 면허를 취득한 사람을 말해요. 영어로는 General Practitioner(GP)라고 불립니다. 쉽게 말해 의대 졸업하고 의사 면허만 있는 상태예요.
일반의는 추가적인 전문 수련 과정 없이 바로 진료 활동이 가능해요. 그래서 개원가에 봉직의로 취업해 다양한 시술 기술을 배운 뒤 일반의원을 개업하는 경우가 많죠.
💡 알아두세요!
일반의가 개원할 때는 "○○의원 진료과목:내과"와 같이 의원 뒤에 진료과목을 표기해야 합니다.
전공의(Resident)란?
전공의는 의사 면허를 취득한 후 전문의가 되기 위해 수련병원이나 수련기관에서 수련을 받는 의사를 말해요. 영어로는 Resident라고 불립니다.
전공의는 크게 두 단계로 나뉘어요:
- 수련의(인턴): 의사 면허 취득 후 대학병원에서 1년간 다양한 과를 순환하며 기본적인 임상 실기를 수련하는 과정
- 전공의(레지던트): 인턴 과정 마친 후 특정 전문분야(내과, 외과 등)를 선택해 3~4년간 더 깊이 있는 교육을 받는 과정
전공의는 피교육자이면서 동시에 근로자로서 수술 준비, 야간당직, 환자 진료기록부 작성 등 병원 업무를 담당해요.
대형병원의 경우 전체 의사 중 약 39%가 전공의일 정도로 중요한 인력이랍니다!
교육 과정 비교: 얼마나 공부해야 될까?
일반의 되는 과정
일반의가 되는 과정은 비교적 간단해요:
- 의과대학 6년 과정 이수
- 의사 국가고시 합격 (실기시험 + 필기시험)
- 의사 면허 취득
전공의 되는 과정
전공의가 되려면 훨씬 더 긴 여정이 필요해요:
- 의사 국가고시 통과
- 실기시험: 보통 9월~11월 사이 실시
- 필기시험: 실기시험 합격 후 이듬해 1월에 실시
- 인턴(수련의) 과정 (1년)
- 특정 전공 없이 여러 과를 순환하며 수련
- 주로 내과, 외과, 산부인과, 소아과(내외산소) 등을 필수적으로 수련
- 전공의 시험(레지던트 필기시험)
- 내외산소 100문항 출제
- 지망하는 병원과 과를 선택하여 원서 제출
- 레지던트 과정 (3~4년)
- 전문과목에 따라 수련기간이 다름
- 가정의학과: 인턴 과정 없이 레지던트 3년
- 내과, 외과, 소아청소년과 등: 레지던트 3년
- 기타 대부분의 전문과: 레지던트 4년
참고로 2025년도 제68차 전문의 자격시험은 2025년 2월 14일에 1차 시험(필기시험)이 실시되었고, 2월 18일~21일에 2차 시험(실기 및 구술시험)이 진행되었어요.
진료 범위와 역할: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일반의의 진료 특성
일반의는 다양한 질환을 폭넓게 진료하는 특징이 있어요:
- 감기, 독감, 소화불량 등 가벼운 질환 진료
- 건강검진 및 예방 접종 실시
-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의 기본적인 관리
- 1차 진료를 통해 추가 검사 필요 여부 판단
- 주로 구두 약물이나 주사제를 통한 치료 제공
일반의는 제한된 자원으로 질병을 치료하며, 주로 경구 약물이나 주사제를 사용해요. 이들은 주로 1차 의료기관인 동네 의원, 보건소 등에서 진료를 담당합니다.
전공의의 진료 특성
전공의는 특정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키우는 과정에 있어요:
- 상급 의사의 지도 하에 전문 분야 수련
- 특정 분야에 대한 심화 학습과 실습
- 응급 상황 대응 및 병동 관리 보조
전공의는 수련 과정에서 다양한 케이스를 경험하며 전문성을 쌓아가는 중이에요. 대학병원이나 종합병원에서 주로 만나볼 수 있죠.
구분 | 일반의 | 전공의 |
---|---|---|
교육 과정 | 의대 졸업 + 의사 면허 | 의사 면허 + 인턴 + 레지던트 과정 |
수련 기간 | 추가 수련 없음 | 4 |
주요 역할 | 1차 진료, 기본적인 의료 서비스 | 전문 분야 수련, 병원 실무 담당 |
근무 장소 | 개인 의원, 보건소 등 | 대학병원, 종합병원 |
진료 범위 | 일반적인 질환 진단 및 치료 | 특정 분야 심화 진료 (지도 하에) |
병원에서 어떻게 구별할 수 있을까?
병원에 가면 의사 선생님들 가운에 이름과 함께 직함이 적혀있어요. 이걸 보면 어떤 의사인지 구별할 수 있답니다!
- 일반의: "의사 홍길동" 또는 "일반의 홍길동"
- 인턴(수련의): "인턴 홍길동" 또는 "의사 홍길동"
- 레지던트(전공의): "전공의 홍길동" 또는 "R1 홍길동", "R2 홍길동" 등 (R 뒤의 숫자는 연차를 의미)
- 전문의: "전문의 홍길동" 또는 "내과 전문의 홍길동"
또한 병원 간판을 보면 일반의와 전문의가 운영하는 병원을 구별할 수 있어요:
- 일반의 개원 병원: "○○의원 진료과목:내과"
- 전문의 개원 병원: "○○내과의원"
어떤 의사를 찾아가야 할까?
상황에 따라 적합한 의사를 찾는 것이 중요해요:
- 가벼운 질환이나 기본적인 건강관리가 필요하다면 일반의를 찾는 것이 적합해요.
- 특정 질환을 진단받고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할 때는 전문의를 찾는 것이 좋아요.
- 일반의의 진료 후 추가적인 전문 치료가 필요한 경우 전문의에게 의뢰(전원)될 수 있어요.
현재 의사들은 졸업 후 일반의와 전문의 과정 중 선택하는데, 과거에는 90% 이상이 전문의 과정을 선택했으나 최근에는 일반의 비율이 20%까지 증가했다고 해요. 이는 전공의 과정의 힘든 수련 환경과 개원 트렌드 변화 때문인 것 같아요.
자주 묻는 질문 (FAQ)
Q: 일반의도 수술을 할 수 있나요?
A: 네, 일반의도 기본적인 수술은 가능해요! 하지만 복잡하고 위험도가 높은 수술은 해당 분야의 전문의가 담당하는 것이 일반적이에요. 일반의는 주로 간단한 시술이나 처치를 담당하며, 필요시 전문의에게 환자를 의뢰하기도 합니다.
Q: 전공의 기간 중에 출산하면 수련 기간이 연장되나요?
A: 실제로 여성 전공의가 수련기간 중 출산하면 3개월까지 수련기간을 단축받을 수 있어요! 또한 군의무장교 복무 후 전역연도에 수련을 시작하거나, 공중보건의사 의무 이행 후 완료연도에 수련을 시작하는 경우에도 2개월 단축이 가능합니다.
Q: 전문의가 되면 다른 분야의 진료도 할 수 있나요?
A: 기본적으로 전문의도 모든 분야의 진료가 가능해요. 의사 면허는 모든 의학 분야에 대한 진료 권한을 부여하니까요. 하지만 대부분의 전문의는 자신의 전문 분야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전문성을 인정받은 분야에서 진료하는 것이 환자에게도 더 좋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죠.
오늘은 일반의와 전공의의 차이점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이제 병원 갈 때 의사 선생님들의 가운에 적힌 명칭을 보고 어떤 의사인지 구별할 수 있겠죠?
사실 의사가 되기까지의 과정은 정말 길고 힘든 여정이에요. 일반의든 전공의든 모두 환자의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의료인이라는 점은 같답니다. 다만 각자의 역할과 전문성에 차이가 있을 뿐이죠.
여러분은 병원 갈 때 의사 선생님의 직함을 확인해 보시나요? 혹시 일반의와 전공의에 대해 더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다음에는 전문의와 전임의(펠로우)의 차이점에 대해서도 알아볼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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